대구 신공항 이전 비용 2조6천억 전액 국비투입 > 핫토픽 게시판

국토교통부는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기능을 가진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TK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한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12월2일 완료) 및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12월15일 완료)를 거쳐 확정됐다. 민간공항의 총사업비 2조7천억 원은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국토부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새롭게 건설되는 민간공항의 규모는 현 대구공항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1.3㎢다.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활주로(3천500m×46m) 1본, 여객터미널(12만4천㎡), 화물터미널 2곳(군위·의성), 계류장(여객 20기 수용), 유도로 7본 등으로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목표 연도인 2060년 항공 수요는 여객이 1천265만 명(국제선 963만 명, 국내선 302만 명)으로 예측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대구공항 최대 이용객 467만 명의 약 3배 수준이다. 화물은 23만t으로 전망됐다.

TK 신공항 추진 확실하게 되나봄